사랑니

· Thinks
몇번 들러서 치과 치료를 받던 병원으로 갔더니만 오래동안 안가서 치과를 다른곳으로 이전하였더군.. 그래서 부모님에게 물어서 근처의 가까운 병원에 들러서 치과 엑스레이를 받고 의자에 앉아 있는데 왜 그 조마조마한 느낌이랄까.. 기다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저가는데.. 짜증감이란.. 머 원장이 와서 사랑니 뺄거라고 이야기 하니깐 내 입안을 드려다 보더니 여기 저기 충치가 있고 사랑니는 다 썩어서 빼셔야 되요라고 투명하게 이야기하는데 참.. 의사도 못할직업이랄까.. 내 입안에서 사랑니 뺄때 손에 낀 라텍스 고무장갑이긴 하지만 침범벅이 되고 또 다른 사람의 입을 만져볼지도 모르고.. 침범벅에 타인의 입안을 만지는 그 느낌... 썩 괜찬지는 않겟지... 사랑니 뺄때 입술을 어찌나 누르던지 내 입술이 다 부러트고 마취..
Scal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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