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갈데는 미친척하고 청바지에 운동화 바람막이 입고 등산..
대둔산은 올라가는 곳이 정확히 2곳인데 한곳은 용문골 입구, 또 한곳은 대둔산 케이블카 타는곳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내가 간 코스는 대둔산 케이블카를 지나서 올라가는 코스.. 여기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비 2천원..
케이블카 타는곳을 지자나 마자 잘익은 감들이 보여서 한컷!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다 감들... 저 감주인이 따먹겠지만..ㅋㅋ
가파른 아스팔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돌계단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 돌계단을 지나가면 점점 가파른
경사를 자랑하는 돌밭이 나온다.. 중간 중간 쉬면서 올라가는데 땀이 너무나서 고생했다..다음부턴 산오르기전에
준비운동이나 수건좀 챙겨서... 등산해야지.. 근대 등산하면서 느낀점이지만 다들 전문 산악인들 안부러운 장비들을
입고 차고 나와서.. 청바지 입은 내가 오히려 튀는... 그래도 편한 청바지라서 다행고 속으로 위안을..
한참 올라가다 보면 동산바위 등장!!
처음에는 동심바위가 어디 있는지 몰랐는데 옆에 아저씨가 아 저거 위험해 보인다고 다시는 여기 않온다고 하면서
지나가네;; 이 표지판이 보이는 방향쪽으로 동심 바위가 있다.. 표지판을 좀 자세히 볼걸 사진 찍는데 정신이 팔려서..
전방에 보이는 동심바위... 저거 백톤이 머야 천톤은 될까.. 저거 떨어지면...
이런걱정보다 내가 살아생전에 떨어지는 날은 없을듯한... ^^
다시 한참가다 보면 금강문의 표지판이 보인다.. 이건 바로 위를 바라보면 보인다 ^^
저 표지판이 보여도 한참은 올라가야 저 다리를 건널수 있으니... 근대 이 산 은근히가 아니라 힘들다...
허벅지가 단단해져가~!!!
올라가면서 두컷!
그리고 길막으면서 사진 찍는분들이 많아서..
군대가기전에 친구들과 여기를 올라온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구름 다리도 무섭고 삼선바위도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내려보는거 빼고는 그냥 구름다리위에 서있는건 별로 안무섭다..
다만 이 가느다란 철위에 있는 느낌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자 구름다리를 지나서 삼선바위~
삼선바위위에서.. 여기 벼락 떨어지겠지?
사진 정리하다 지금 본 사진.. 은근 사진 잘나왔다~ 이거 삼선바위 정상에서 올라온 뒤 쉬면서 찍은거 같은데..
삼선바위에서 나와서 다시 아래로.. 그리고 조금 힘들지만 정상까지 쉬지 않으면 대둔산의 정상.. 마천루에 올를수 있다..
근대 케이블카 타고 온 여자애들이 있었는데.. 우리 올라갈대 내려가더라.. 머야 우리가 돌밟고 열심히 올라온거랑
케이블 카타고 조금 올라온거랑 비슷하다니...
아 그리고 삼선바위에서 아래로 내려간후 다시 마천루까지 올라가는데 중간에 잠시 쉬는? 아니 물건파는데를
지나면 거기부터 돌들이 약간 이상한게 미끄럽고 정리가 안된어 있어서.. 거기만 조심하면.. 될듯..
머 요즘 산타신분들은 다들 전문 산악인수준(?)이라서.. 내가 걱정 할 필요는 없겠지...?
드디어 마천루... 밑에서는 춥다는생각이 않들었는데.. 여기를 올라가니깐 춥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송골매처럼 보이는 새들이 주면을 크게 원을 그리면서 지나다닌다...
여기도 사람 많아서......
벌서 2번째 대둔산... 여기를 언재 다시 오를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다음에 오게된다면 더 좋은 경치를 보여죠~~
그리고 내려올때 다리가 약간 후들후들거려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는데..
비용이 아쉽더라.. 대인 편도 5천원 / 왕복 7천원.. 사람도 많이 타던데.. 그거 모으면 때돈 벌듯...응?
사진기 : iPhone 4
덧. 2011년 11월 09일 어재 다녀왔으니... 오늘 몸살이 날줄 알았는데.. 내몸은 완전 멀쩡하다...
이거 산이 쉬워서 그런가.. 내가 아직 젊어서 그런가.. 암튼 몸살은 없다!!! 내일은 모르겠다..